테슬라 1.08%-루시드 1.47%, 니콜라 제외 전기차 일제↑(상보)
||2025.02.01
||2025.02.01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트럼프의 관세 부과 강행으로 미증시가 일제히 하락했지만 미국의 전기차는 니콜라를 제외하고 모두 상승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1.08%, 리비안은 0.40%, 루시드는 1.47% 각각 상승했다. 이에 비해 니콜라는 2.32% 하락했다.
일단 테슬라는 1.08% 상승한 404.60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테슬라와 관련 특별한 재료는 없었다. 그럼에도 테슬라가 1% 이상 상승한 것은 머스크 호재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테슬라는 전일에도 2.87% 급등했었다. 테슬라가 시장의 예상에 미달하는 실적을 발표했으나 머스크가 컨퍼런스콜에서 로보택시 출시가 연내 가능할 것이라고 밝히자 3% 가까이 급등한 것.
그는 연내 로보택시가 출시될 것이며, 규제 당국의 승인이 나면 2026년부터 양산에 돌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로보택시가 성공하면 향후 5년 내에 테슬라의 시총이 15조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기염을 토했다.
이같은 효과가 지속되며 테슬라는 전일 급등한 데 이어 오늘도 1% 이상 상승하는 등 이틀 연속 랠리한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가 상승하자 리비안은 0.40% 상승한 12.56달러를, 루시드는 1.47% 상승한 2.76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비해 니콜라는 2.32% 하락한 79센트로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