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클라우드, 美 MSP 랙스페이스와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 협력
||2025.01.31
||2025.01.31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KT클라우드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 강화를 위해 미국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MSP) 기업 랙스페이스(Rackspace)와 협력한다고 31일 밝혔다.
양사는 쿠버네티스, 오픈스택 등 오픈소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KT 클라우드 표준 아키텍처 수립에 필요한 다양한 항목들을 검증하는 작업을 수행했다. 여기에는 최신 클라우드 서비스 구성에 필요한 하드웨어, 오픈스택/쿠버네티스 구성, 네트워크, 스토리지 기술 등이 포함됐다.
KT클라우드는 기술 중심 회사로 전환에 속도를 내기 위해 컨테이너,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 등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 내재화를 진행 중이다. 클라우드 환경에서 유연성과 확장성을 지원하는 통합 서비스형 인프라(laaS)를 개발하고 클라우드 네이티브(Cloud Native) 표준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인증을 포함하는 버전을 올 하반기 선보일 계획이다.
KT클라우드에 따르면 랙스페이스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와 공동으로 오픈스택(OpenStack)을 처음 개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KT클라우드에 수립 예정인 클라우드 네이티브 표준 아키텍처는 올해 개소를 준비 중인 신규 클라우드 전용 데이터센터에 적용될 계획이다.
KT클라우드 안재석 기술본부장은 “이번 기술 협력으로 표준 아키텍처 수립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클라우드 서비스 안정성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클라우드 핵심 기술 내재화를 위한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며 멀티 클라우드 역량을 키우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