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사용자 절반은 25세 미만…남성 84%
||2025.01.30
||2025.01.30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챗GPT 앱은 지금까지 3억5300만번 다운로드됐지만, 사용자 인구는 특정 계층에 한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챗GPT 사용자 절반 이상은 25세 미만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젊은 층이 새로운 기술에 더 개방적임을 의미한다.
미국 싱크탱크 퓨 연구센터(Pew Research Center)에 따르면 미국 10대의 4분의 1이 학교 과제를 위해 챗GPT를 사용했으며 이는 2023년 대비 2배 증가한 수치다. 다만 50세에서 64세 사이의 사용자도 20.2%로 2번째로 큰 연령층을 형성하고 있다.
챗GPT 사용자 사이의 성별 격차는 훨씬 더 두드러진다. 앱 인텔리전스 회사 앱피규어스(Appfigures)는 남성이 전체 사용자의 84.5%를 차지한다고 추정했다. 여성은 AI 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지만, 남성보다 AI에 대해 더 회의적인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성은 성적으로 노골적인 딥페이크 이미지와 같은 AI 기술의 가장 부정적인 영향에 취약하다. 이와 같은 이유로 여성은 소비자용 AI 제품의 대량 도입에 열성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매체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