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안 CEO "전기차 발 빼면 후회할 것…장기적 관점 중요"
||2025.01.27
||2025.01.27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RJ 스카린지(RJ Scaringe) 리비안 최고경영자(CEO)가 전기차 시장에서 철수하려는 일부 자동차 제조업체에게 경고를 날렸다.
지난 24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인사이드EV에 따르면 스카린지 CEO는 "미국의 전기차 정책 변화가 회사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단기적인 재정에 대해 많은 논의를 하고 있으며, 향후 몇십 년을 내다보며 사업을 구축하고 있다. 전기차의 장기적 성공에 확신이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기차 정책 기조에 대한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우려를 언급했다. 스카린지 CEO는 "트럼프가 모든 것을 펜(서명) 한 번으로 바꿀 수는 없다"라며 "당신이 전통적인 자동차 제조업체라면 다음 2년 동안 수익성 최적화를 위해 내연기관에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전기차 분야를 과도하게 멈추지는 않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로의 전환이 잘 진행되고 있다.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크고 진보된 전기차 제조국으로 급부상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내가 큰 자동차 회사를 운영하는 지인들에게 항상 말하는 것이다. 전기차 투자를 멈추지 마라. 그렇지 않으면 2030년대에는 분명 상황이 뒤집힐 것"이라며 "리비안, 테슬라, 중국은 전기차에 전력 집중을 하고 있다. 만약 이 전력의 10%만 하고 있는 자동차 업체들이 있다면, 10년 후에는 큰일 날 것"이라며 장기적인 전기차 시장의 중요성을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