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결식우려 아동청소년에 ‘진심밥상’ 전해
||2025.01.26
||2025.01.26
스타벅스 코리아가 설 명절을 앞두고 서울시 양천구 신월청소년문화센터에서 영양지원 키트를 구성해 결식우려 한부모 조손가정 아동청소년 70명에게 전달하는 '진심밥상' 활동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진심밥상 프로그램은 스타벅스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난 2023년 9월에 글로벌 사회공헌 테마인 'Hunger Relief(결식아동 지원)'에 발맞춰 체결한 '한부모 조손가정 아동청소년 영양지원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학교에 등교하지 않아 방학 기간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청소년들이 영양가 높은 식사로 건강하게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시작됐다.
스타벅스는 이번 겨울방학 기간 동안 영양가 높은 식단으로 구성해 3월 21일까지 총 8회에 걸쳐 매주 금요일에 영양지원키트를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 24일 진행된 1회차 진심밥상 프로그램은 설 명절을 앞두고 스타벅스 임직원과 신월청소년문화센터의 달빛독서봉사단원 등 20여 명이 잡채, 모둠전, 떡국용 식재료를 비롯해, 과일, 고기 등 신선식품을 일주일 치 분량으로 구성해 수혜 가정에 전달했다.
진심밥상 지원사업을 통해 준비되는 영양지원키트의 수혜 가정은 사랑의열매를 통해 양천사랑복지재단과 신월청소년문화센터가 선정한 기초생활수급자 가정, 차상위계층 아동청소년 가정, 저소득 소외계층 아동청소년 가정이다.
스타벅스와 사랑의열매는 지난해에도 겨울방학 기간 전북 익산시와 서울 양천구의 한부모 조손가정 아동청소년 총 110명에게 2,200개 분량의 도시락과 영양지원키트를 전달한 바 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미래시대의 청년이 될 우리 아이들이 영양가 높고 균형 있는 건강한 식단을 먹으며 행복한 방학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스타벅스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더불어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사업들을 통해 힘이 되어드릴 수 있는 존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함봉균 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