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마이크로소프트, 틱톡 인수 논의 중
||2025.01.26
||2025.01.26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오라클과 마이크로소프트(MS)가 틱톡의 글로벌 운영권 인수를 논의 중이라고 소식이 나왔다.
25일(현지시간) 미국의 공영 방송 매체인 내셔널 퍼블릭 라디오(NPR) 보도에 따르면, 백악관의 주선으로 오라클과 MS가 틱톡의 지분을 인수하며 틱톡의 모기업 바이트댄스는 틱톡의 소수 지분을 유지하는 형식의 인수합병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합병의 목표는 '중국 소유권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오라클의 서버 네트워크는 이미 틱톡의 주요 백본을 제공하고 있으며, 틱톡 인수를 통해 오라클은 틱톡 활동에 대한 효과적인 모니터링과 감독을 가능케 한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사용자에게 영향을 미치는 앱의 알고리즘, 데이터 수집 및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역시 오라클이 감독하는 방식이 검토되고 있다고 NPR은 전했다.
MS의 역할은 아직 명확하지 않지만 인수합병 논의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