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생활, 매순간이 달라진다 [새책]
||2025.01.26
||2025.01.26
AI생활, 매순간이 달라진다
김경진의 AI생활 레시피북
김경진 지음 | 인문공간 | 256쪽 | 2만3000원
“인공지능(AI)과 함께하는 미래는 무한한 가능성으로 가득차 있어요. 인공지능은 우리가 더 깊이 생각하고 더 현명한 결정을 내리도록 돕는 훌륭한 친구가 될 수 있다.”
AI법을 대표 발의한 바 있는 김경진 전 국회의원이 직접 경험한 해외여행과 일상생활 속 활용 사례를 담은 책 ‘AI생활, 매순간이 달라진다’를 내놨다.
김경진 저자는 머리말에서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를 통해 누구나 세계 최고 수준의 전문가들에게 질문하고 답변을 얻을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며 AI가 더 이상 먼 미래의 기술이 아니라 우리의 삶을 바꾸는 친근한 도우미로 자리 잡고 있음을 강조했다. 그는 2024년 국회의원 선거 낙선 후 떠난 해외여행 중 챗GPT를 통해 완전히 새로운 차원의 여행을 경험한 사례를 책에 담았다.
이 책은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쉽고 구체적인 사례 중심으로 설명한다. 비즈니스, 취미, 여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가 제공할 수 있는 도움을 레시피처럼 정리했다. 1부에서는 인공지능의 역사와 발전 과정을 설명하고, 2부와 3부에서는 문서 작성과 비즈니스 분야에서의 AI 활용법을, 4부에서는 외국어 번역, 여행 계획, 요리와 영양 관리, 일정 관리 등 실생활 활용법을 다룬다. 에필로그에서는 AI 관련 법과 규제에 대한 분석도 살펴봤다.
저자는 AI가 우리의 든든한 조력자가 될 것임은 분명하지만 인간 고유의 창의성과 감성을 대체할 수는 없다고 강조한다. AI가 제공하는 정보와 조언을 통해 궁극적인 판단과 결정을 내리는 것은 여전히 인간의 몫임을 상기시킨다. 이 책은 AI를 일상과 업무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
이윤정 기자
ityoon@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