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101개 언어 번역 가능한 AI 기술 공개
||2025.01.25
||2025.01.25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메타가 101개의 언어를 번역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모델을 개발했다.
24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메타의 혁신적인 AI 번역 모델 심리스M4T(SeamlessM4T)는 바벨 피시와 유사한 보편 번역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텍스트와 음성 간의 다양한 번역을 지원하며 101개 언어에서 36개 언어로의 음성-음성 번역, 101개 언어에서 96개 언어로의 음성-텍스트 번역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96개 언어의 텍스트-텍스트 번역과 36개 언어로의 텍스트-음성 번역도 지원한다.
메타는 이 모델이 기존 번역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고, 번역 정확도에서 최대 23% 높은 블루(BLEU) 점수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심리스M4T는 배경 소음이나 화자 변동에 대한 회복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메타는 이 개발을 위해 400년 이상의 다국어 원시 오디오 데이터를 활용했으며, 데이터를 최신 기계 학습 기술과 결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