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레터, 3개년 회계 적정 마무리...재감사 자료 공시 완료
||2025.01.24
||2025.01.24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사이버 보안 전문 기업 시큐레터가 최근 3개년 회계에 대해 적정 의견을 받으며 회계 문제를 마무리하고 24일 전체 재감사 보고서 공시를 마쳤다.
시큐레터는 이번 재감사 결과로 2021년 12억5000만원, 2022년 25억4000만원, 2023년 21억4000만원 매출이 확정되었다.
지난 2023년 상장 시 제출했던 2022년 매출은 27억7000만원에서 최종 25억4000만원으로 조정됐다. 상장 직전 제출한 2022년 매출 대비 2억3000만원 차이가 있었다.
이는 상장 전 매출 인식과 회계 처리 과정에서 일부 조정이 발생한 데 따른 것으로, 총판 격인 기술지원 파트너에게 판매된 시연용 소프트웨어가 매출 인식에서 제외된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매출은 일부 줄었지만, 회계 재감사를 통해 연평균 성장률은 큰 차이가 없는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시큐레터 관계자는 “회계 문제가 해결됨에 따라 사우디 사업과 지난해 연기된 프로젝트들을 본격적으로 재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더 안정적이고 투명한 경영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