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만든 3D 프린팅 신발 눈길…발 모양 스캔해 맞춤화
||2025.01.24
||2025.01.24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IT 스타트업 신틸레이(Syntilay)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만든 3D 프린팅 신발을 출시했다.
24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신틸레이는 AI 이미지 생성 앱 미드저니(Midjourney)를 통해 신발의 기본 모양을 개발하고, 비즈컴AI(Vizcom AI)를 이용한 스케치에서 영감을 받아 3D 모델을 제작했다. 이어 디자인에 텍스처와 패턴을 추가해 신발의 완성도를 높였다.
해당 신발은 독일에서 판매되며, 고객의 발 스캔 정보를 기반으로 맞춤 제작된다고 한다. 신발 제작에는 대략 3주가 소요되며, 색상은 오렌지, 빨강, 베이지, 검정, 파랑 등 5가지다. 가격은 150달러다.
하지만 매체는 이러한 AI 맞춤형 신발이 실제로 대중에게 받아들여질지는 미지수라고 평가했다. 발을 스캔한 후 제작해도 사이즈가 맞지 않을 경우와 다소 오래 걸리는 제작 시간 등이 걸림돌이라는 설명이다. 매체는 "신발의 편안함과 내구성 같은 면에서 비용 및 대기 시간을 감수할만한 가치가 있는지를 증명해야 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