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해 벤츠 몰던 20대 운전자 차량 2대 들이 받아…3명 모두 경상
||2025.01.24
||2025.01.24
만취 상태에서 3중 추돌사고를 낸 20대 남성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일산서부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상 및 음주운전 등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밤 10시40분께 고양특례시 일산서구 대화동의 한 사거리에서 음주 상태로 벤츠 차량을 몰다 마주 오던 승용차 2대를 들이받았다.
경찰은 A씨가 빨간불에 직진하다 맞은편에서 좌회전하던 경차의 측면과 뒤따르던 승용차 정면을 잇달아 충격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운전자 3명 모두 경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출동한 경찰이 측정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08% 이상이었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