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서클 투 서치’ 기능…얼마나 좋아졌나
||2025.01.24
||2025.01.24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구글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의 검색을 한층 더 향상시키는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의 새 업데이트를 발표했다고 23일(현지시간) IT 매체 폰아레나가 전했다.
서클 투 서치는 애플리케이션(앱) 전환 없이 간단한 제스처로 원하는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기능으로, 사용자는 화면에서 원을 그리거나 강조 표시, 낙서, 탭을 통해 즉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기능이 나온 후 초반에는 구글 픽셀8, 픽셀8 프로, 삼성전자 갤럭시S24 시리즈에 제공되었으나, 이제는 더 많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구글은 이 기능이 여러 제조업체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것을 보며 지속적인 개선을 이어나갔다.
특히 구글은 인공지능(AI) 오버뷰를 통해 장소, 실시간 인기 이미지, 독특한 객체 등에 대한 시각 검색 결과를 확장한다. AI 오버뷰는 복잡한 질문에 대한 답을 제공하는 데 최적화되어 있으며, 구글의 제미나이 모델의 다단계 추론 기능을 기반으로 한다. AI 오버뷰 기능은 미국에서만 출시됐으나 지난해 10월 100개국 이상으로 확대됐다.
뿐만 아니라 구글은 서클 투 서치가 화면에 나타난 숫자, 이메일 주소, URL을 인식해 사용자가 한 번의 탭으로 조치를 취할 수 있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개선 사항은 전 세계 사용자에게 순차적으로 제공되며 지원하는 안드로이드 기기를 소지했다면 바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