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윌린, 매쓰플랫 270만명 돌파·2024년 매출 33% ↑
||2025.01.23
||2025.01.23
"2025년에도 인공지능(AI) 기반 혁신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
에듀테크 기업 프리윌린 권기성 대표는 2024년 실적 발표와 함께 수학 문제 은행 업계에서 점유율과 매출 1위를 차지했다며 23일 이와 같이 밝혔다.
프리윌린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33% 증가한 160억원을 기록했다. 대표 솔루션인 '매쓰플랫'의 누적 고객 수는 270만 명을 돌파했다. 매쓰플랫은 82만 개의 자체 제작 문제 은행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4년 한 해 동안 1500만 건의 학습지가 생성됐다.
학교 맞춤형 수학 AI 코스웨어 '스쿨플랫'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소속 디지털 선도학교를 포함해 2544개 초·중·고등학교에서 활용되며 전년 대비 5배 성장했다. 초등학교 1092곳, 중학교 631곳, 고등학교 815곳, 대안학교 6곳이 스쿨플랫을 도입했으며 전국 고등학교의 34.3%가 이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 교육 전문 AI 코스웨어 '풀리캠퍼스'는 출시 10개월 만에 연세대, 서강대 등 36개 대학에 도입되며 18배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2021년 이후 17만 명이 기초 학력 진단평가에 참여했으며 학생들의 수학 과목 평균 점수가 26점 상승하는 등 응시생의 90%가 성적 향상을 경험했다.
한편 프리윌린은 지난해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2024년 세계 최고의 에듀테크 기업'과 '세계 최고 에듀테크 라이징 스타'에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동시 선정됐다.
홍주연 기자
jyhong@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