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즈포스 "AI 제품 ‘에이전트포스’ 고객 반응 인기"
||2025.01.23
||2025.01.23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마크 베니오프 세일즈포스 최고경영자(CEO)가 자사 새로운 인공지능(AI) 제품 에이전트포스의 도입으로 이번 분기 수천건의 거래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베니오프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에서 "이미 3분기에 200건의 에이전트포스 거래를 성사시켰으며, 4분기(1월31일 종료)에는 이보다 훨씬 더 많은 거래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세일즈포스는 고객관계관리(CRM) 소프트웨어의 선두 판매자로서 지난해 AI 전략을 대폭 수정한 바 있다. 회사는 에이전트 기반 AI 도구 개발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전환했다. AI 에이전트는 고객 지원이나 영업 개발과 같은 작업을 인간의 감독 없이 수행할 수 있는 도구다.
세일즈포스는 지난해 말 에이전트포스라는 이름의 제품을 출시했으며, 가격은 에이전트 대화당 약 2달러로 책정됐다.
베니오프는 AI 에이전트에 대한 시장의 관심을 강조하며, 새로운 제품 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약 1000명 이상의 영업 사원을 고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세일즈포스에서 이렇게 빠르게 성장하는 제품은 처음 본다"라며 에이전트포스에 대해 언급했다.
한편 베니오프의 이번 발언 이후 세일즈포스의 주가는 약 2% 상승했다. 회사의 주가는 지난 1년 동안 약 19%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