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VOW3.TR), 상반기 트라톤 지분 15% 매각 계획
||2025.01.23
||2025.01.23
[알파경제=(바르셀로나) 신정훈 특파원] 폭스바겐이 상반기에 트럭 사업부인 트라톤의 지분을 매각하려 한다.
22일(현지시간) 관련 소식통에 따르면 폭스바겐이 올해 상반기에 트라톤의 지분 15%를 매각할 계획이며, 약 20억 유로(20억 9천만 달러)를 조달할 예정이다.
트라톤 대변인은 "폭스바겐의 계획에 대해 언급할 수는 없지만, 투자자들로부터 낮은 자유유동성이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피드백을 정기적으로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지난 4월 실적 발표에서 폭스바겐의 최고재무책임자 아르노 안틀리츠도 언급했었다.
폭스바겐은 지난 5월 폭스바겐이 트라톤의 지분율을 현재 89.72%에서 중기적으로 1주를 더해 75%로 낮출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트라톤은 2019년 일부 상장 이후 모기업인 폭스바겐이 89.7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회사의 유통 주식 비율은 불과 10.28%에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