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키나락스, 獨 쿠카 자회사와 산업용 AI 솔루션 공동 개발 협력
||2025.01.22
||2025.01.22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산업 특화 AI 기업 마키나락스 자동화 기업인 ‘쿠카(KUKA)’ 자회사이자 IoT/데이터 분석 전문 기업인 ‘디바이스 인사이트(Device Insight)’와 산업용 AI 솔루션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기업 생산 환경에 특화된 AI 솔루션 도입을 가속할 예정이다. 데이터 수집에서 데이터 거버넌스, 맞춤형 알고리즘과 AI 에이전트 개발에 이르기까지 생산 현장에서 실질적인 AI 구현 속도를 앞당긴다는 목표다.
산업용 로봇 메이커인 쿠카 로봇에 특화된 AI 기반 예지보전과 산업용 AI LLM 등을 공동 개발하고 유럽 현지 제조 기업들에도 공급할 계획이다.
디바이스 인사이트는 산업용 IoT, 데이터 엔지니어링 및 데이터 기반 프로세스 최적화가 주특기로 데이터 기반 팩토리(Data-Driven Factory) 접근 방식으로 게롤슈타이너(Gerolsteiner), 코스타(COSTA) 등 글로벌 고객들에 생산 현장 디지털화와 최적화를 지원해왔다.
마키나락스는 자체 개발한 AI 플랫폼 런웨이(Runway)를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에 최적화된 인공지능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윤성호 마키나락스 대표는 “산업 디지털화 분야에서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한 디바이스 인사이트와 파트너십을 통해 제조 경쟁력을 보유한 독일을 비롯한 유럽 기업과 협력 기회를 만들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마키나락스는 산업 특화 AI 기술로 유럽 현지 제조 기업이 보다 쉽게 가치 사슬 전반에 최적화된 인공지능 솔루션을 적용하고 AX(AI Transformation)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기술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