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틱톡, 트럼프 관련 부정적 검색어 차단
||2025.01.22
||2025.01.22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틱톡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관련된 부정적인 주제의 검색이 차단되고 있다는 소식이다.
22일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현재 미국에서 '파시즘'이나 '도널드 트럼프 부정선거' 등의 정보를 틱톡에서 검색하면 결과가 표시되지 않는다.
한 사용자는 "같은 검색어라도, 미국에서는 검색이 안 되고 영국에서는 검색이 된다"고 보고했으며, 또 다른 사용자는 미국과 영국의 VPN을 전환하는 영상을 공유하며, 미국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부정선거'라는 단어가 검색되지 않는다고 보고했다. 따라서 지역별로 차단 범위가 다른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트럼프 대통령의 반트랜스젠더 정책을 비판하는 영상을 재업로드 하려 했을 때, 이전에는 문제가 없었지만 '연결에 문제가 있다'는 경고를 받은 사례도 보고됐다.
한편, 트럼프는 취임 직후 틱톡 금지법 집행에 75일의 유예를 부여하는 대통령령에 서명하며, 틱톡 존속에 대한 노력을 계속할 의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