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게이트, 최대 36테라바이트 HDD 기업 고객 샘플링 시작
||2025.01.22
||2025.01.22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데이터 스토리지 업체 씨게이트 테크놀로지(Seagate Technology Holdings plc)는 최대 36테라바이트(TB) 하드 드라이브 샘플링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열보조자기기록(HAMR) 기술 기반 씨게이트 모자이크 3+ (Mozaic 3+) 플랫폼을 이용한 엑소스 M 드라이브는 대규모 데이터센터에 맞는 용량을 지원한다.
엑소스M 드라이브는 데이터센터 운영업체들에게 동일한 데이터센터규모 내에서 300% 더 많은 저장 용량과 테라바이트 당 25% 비용 절감 및 테라바이트 당 60% 전력 소비 감소 이점을 제공, 데이터센터에 중요한 용량, 총소유비용(TCO),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경쟁우위를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씨게이트 모자이크 3+ 초기 도입 고객들 중 하나인 델테크놀로지스는 조만간 엑소스M 32TB를 고밀도 저장 시스템에 통합할 예정이다.
트라비스 비질 (Travis Vigil) 델 인프라스트럭처 솔루션 그룹(ISG) 프로덕트 매니지먼트 수석부사장은 “AI팩토리 구축을 위해AI 작업을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비용 효율적이며 확장가능하고 유연한 스토리지가 필요하다”며 “델의 파워스케일(PowerScale)과 씨게이트 HAMR 기반의씨게이트 모자이크 3+ 기술은 검색 증강 생성(RAG), 추론 및 에이전트 워크플로우와 같은 AI사용 사례를 지원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데이브 모슬리(Dave Mosley) 씨게이트 CEO는 “데이터가 저장되고 관리되는 방식에 지각 변동이 일어나고 있다”며 “씨게이트는 현재 엑소스 M 플랫폼에서 최대 36TB 드라이브를 샘플링하고 있고 혁신 로드맵을 통해 이제 테스트 연구실 환경 내에서 디스크 당 6TB 이상 용량을 구현했다. 씨게이트는 플래터 당 3.6TB 하드 드라이브를 대량으로 제조할 수 있는 업체로 미래 응용 프로그램에 필요한 스토리지 용량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