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 본격 판매 시작
||2025.01.22
||2025.01.22
[투어코리아=이지환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가 럭셔리 중형 전동화 SUV GV70 전동화 모델의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GV70 전동화 모델은 2022년 3월 국내 출시 이후 약 2년 10개월 만에 부분변경을 거쳐 새롭게 선보이는 모델로, 더욱 고급스러운 내외장 디자인과 향상된 주행 성능을 갖췄다.
GV70 전동화 모델은 브랜드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을 바탕으로 더욱 세련된 외관을 자랑한다. 전면부에는 지-매트릭스 패턴을 적용한 크레스트 그릴과 MLA 기술이 적용된 두 줄 헤드램프가 조화를 이루며, 후면부는 범퍼에서 리어 콤비램프로 이동한 방향지시등이 시인성을 높인다. 측면에는 신규 무광 다크 그레이 색상의 20인치 휠을 추가해 한층 강인한 인상을 준다.
GV70 전동화 모델은 84kWh의 4세대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를 423km까지 늘렸다. 350kW급 초급속 충전 기술을 통해 19분 만에 배터리 용량의 80%까지 충전할 수 있으며, 배터리 컨디셔닝 모드를 개선해 충전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POWER ON’ 상태를 도입해 냉난방 공조, 실내 V2L 등의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했다.
실내는 한국적인 ‘여백의 미’를 강조한 디자인으로, 27인치 통합형 와이드 디스플레이와 터치 타입 공조 조작계를 적용해 모던한 감성을 더했다. 신규 적용된 무드 큐레이터와 뱅앤올룹슨 고해상도 사운드 시스템은 승객의 감성을 자극하며, 돌비 애트모스 기술을 통해 입체적인 사운드를 제공한다. GV70 전동화 모델은 내장 색상으로 신규 ‘아이시 블루/글레이셔 화이트 투톤’을 포함한 3가지 옵션을 제공한다.
GV70 전동화 모델의 승차감과 주행 정숙성도 한층 강화됐다.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에 고속도로 바디 모션 제어(HBC) 기술을 추가해 안정감을 높였으며, 횡풍안정제어 기술을 적용해 주행 안정성을 강화했다. 또한, 액티브 로드 노이즈 컨트롤, 테일게이트 다이나믹 댐퍼, 사이드실 몰딩 흡차음재 등을 통해 실내 정숙성을 더욱 높였다.
GV70 전동화 모델은 럭셔리 전동화 SUV에 걸맞은 다양한 첨단 편의 사양도 갖췄다. 디지털 키 2, 빌트인 캠 2, 디지털 센터 미러 등 첨단 기술이 적용되었으며, 웨이크업 명령어 "헤이 제네시스"를 통한 음성 인식 기능도 추가됐다. 더불어,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2, 차로 유지 보조 2 등 주행 보조 기능을 통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GV70 전동화 모델의 판매 가격은 전기차 세제 혜택 적용 후 7,530만 원부터 시작되며, 전기차 보조금 적용 시 실 구매 가격은 더 낮아질 수 있다. 제네시스는 1월 17일부터 26일까지 제네시스 수지 전시장에서 특별 전시회를 열어 GV70 전동화 모델의 디자인과 기술을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1월 16일부터 2월 14일까지 GV70 전동화 모델을 계약하고 상반기 내 출고한 고객에게 계약금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