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시총 1위 탈환…애플 제쳤다
||2025.01.22
||2025.01.22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엔비디아가 애플을 제치고 시가총액 1위를 탈환했다.
21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이날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은 약 3조4000억달러, 애플은 3조3000억달러를 기록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3조2000억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애플은 시가총액 1조달러, 2조달러, 3조달러의 이정표에 도달한 최초의 회사였다. 엔비디아는 지난해 6월과 11월 애플을 추월한 바 있다.
이날 엔비디아의 주가는 뉴욕증시에서 2% 이상 상승했다. 엔비디아 주가는 2023년 239%, 2024년 171% 상승한 데 이어 올들어 5% 상승해 회사의 인공지능(AI) 칩에 대한 끊임없는 수요를 드러내고 있다.
반면 애플 주가는 3% 하락했다. 지난해 30% 상승한 애플 주가는 올들어 12% 하락했다. 애플은 인공지능(AI) 시스템인 애플 인텔리전스를 선보였지만, 판매량을 견인하지는 못했다.
엔비디아는 그래픽처리장치(GPU) 분야에서 시장 점유율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오픈AI의 챗GPT와 같은 AI 소프트웨어 개발 및 배포에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