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한·독 디지털 대화...AI·6G·오픈랜 등 협력방안 모색
||2025.01.21
||2025.01.21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독일 연방디지털교통부(BMDV)와 21일 서울에서 '제2차 한-독 디지털 대화'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독 디지털 대화는 2022년 출범한 정례협의체로 디지털 전환 시대에 양국 협력과 모범사례 교류 증진을 강화하기 위해 격년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제2차 디지털 대화는 2022년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첫 회의에 이어 한국에서 개최했다.
강도현 과기정통부 차관과 스테판 쉬노어(Stefan Schnorr) 연방디지털교통부 차관이 양국 수석대표로 회의를 주재했다. 한국 대표단에는 과기정통부와 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등이 참석했다. 독일측 대표단에는 연방디지털교통부(BMDV)를 비롯하여 연방교육연구부(BMBF), 독일항공우주센터(DLR), 독일의 소프트웨어 기업 SAP, 주한독일상공회의소, 프리드리히 나우만 재단 등이 참여하였다.
이번 제2차 디지털 대화에서는 디지털 대전환과 양국의 성장 동력 강화를 위한 핵심 기술로 인공지능(AI), 디지털 트윈, 클라우드, 양자, 6G 기술을 주요 의제로 선정했다. AI 공동연구, 디지털 트윈과 양자, 6G·오픈랜 분야 국제표준 주도 등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강도현 차관은 “디지털 기술은 국가간 협력을 통해 더욱 큰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며, “이번 한-독 디지털 대화가 양국의 디지털 역량을 결집하여 글로벌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지성 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