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인증 중고차, 사기꾼 걱정없어 좋다 했더니 “계약금 안내면 못본다네요..”
||2025.01.21
||2025.01.21
2023년부터 도입된 기아 인증 중고차 판매는 출시가 되면서 소비자들의 불신이 있던 중고차 시장에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지만 그에 따른 부작용도 몇몇 군데에서 발생하고 있었는데요. 이에 따라 기아 인증 중고차에 다녀온 많은 소비자들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후기를 올리면서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도대체 어떤일인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기아 인증 중고차에 다녀온 고객들의 후기가 올라와 많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클리앙’이라는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연에서는 글쓴이가 원래 ‘쏘울부스터’ 모델을 타고 다니다가 가격을 비싸게 쳐주는 곳이 있어 급하게 팔게 되었고, 차가 필요하게 되어 중고로 EV6를 알아보던 중 기아 인증 중고차가 생각나서 들어가 보았다고 하는데요. 마음에 드는 옵션이 있어 구매하기로 결정했고, 그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풀었습니다.
기아 인증 중고차는 전화로 예약을 해야 차량을 볼 수가 있으며, 계약금 30만원을 내야하고, 계약금을 낸 차량만 시승을 할 수가 있다고 하죠. 거기다가 매주 초에만 예약을 받는 시스템이며, 전시장에서는 차량에 대한 설명과 쇼룸의 개념일 뿐 일반 중고차 매장과는 다르게 결재에 대한 부분을 강요하지 않는다고 전했습니다.
거기다 구매한 중고차는 탁송으로만 받을수가 있어 거리에 따른 차등금액도 부담해야 했다고 전했는데요. 구매 후 7일 이내 환불이 가능한 시스템이기 때문에 혹시모를 차량에 대한 하자 걱정은 크게 없는 시스템이라고 전했습니다.
뭐든지 장단점이 존재하듯. 기아 인증 중고차는 꼼꼼하고 안전하지만 그만큼 가격이 일반 매매단지보다는 비싼것이 단점요소라고 전했는데요. 또한 사이트에 올라와 있는 차량의 수가 많은 편은 아니기 때문에 여러 차량을 한곳에서 비교하며 구매할 수 있는 대형 매매단지와 선택지가 적다는 점에서 아쉽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뿐만아니라 엔진이나 안전과 같이 중요한 부분이 아니라면 미리 상품화 작업이 되어있지 않으며 이 때문에 직접 가서 보면 생각보다 자잘한 외관기스가 많은 것을 볼 수가 있다고 하죠. 하지만 계약금을 입금하고 결재를 하면 상품화 작업을 거친 후 보내주기 때문에 이 점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지만 영업일 기준 2일이나 걸려 차량을 인도 받을 수 있다는 단점은 존재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