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美 정부와 비공개 회의 예정…‘박사급 AI 에이전트’ 논의
||2025.01.20
||2025.01.20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오는 1월 30일 워싱턴 D.C.에서 미국 정부 관계자들과 비공개 회의를 가질 것이라고 20일(현지시간) 실리콘앵글이 전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오픈AI가 현재 개발 중인 복잡한 인간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인 이른바 박사급 '슈퍼 에이전트'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픈AI는 AI 에이전트를 출시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AI 에이전트는 자율적으로 작업을 수행하고, 결정을 내리며, 환경이나 사용자와 상호작용하여 특정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시스템이다. 여기서 더 나아간 개념인 슈퍼 에이전트는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종합해 박사 수준의 인간 전문가처럼 문제를 해결하는 AI 도구다.
지난해 11월 오픈AI는 오퍼레이터(Operator)라는 코드명을 가진 새로운 AI 프로젝트를 공개하며, 이 에이전트가 사용자를 대신해 웹 브라우저 관련 작업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 밝힌 바 있다. 오퍼레이터는 이달 안에 미리보기로 공개되며, 개발자를 위한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를 통해 출시된 후, 다른 사용자에게도 배포될 예정이다.
한편 오픈AI는 지난주 공식 블로그를 통해 발표한 '경제 청사진'에서 AI가 올바른 규제와 인프라 투자 하에 미국 전역에 재산업화를 촉진할 것이라고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