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단백질 구조 재설계 AI 모델 개발 박차
||2025.01.20
||2025.01.20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오픈AI가 인간의 수명을 연장하기 위한 새로운 단백질 구조 연구에 나선다.
17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오픈AI는 스타트업 레트로(Retro)와 협력해 인간 세포를 젊게 변화시키는 연구를 진행 중이다. 양사는 약 1년 전부터 협력하며 단백질 설계 모델 'GPT-4b 마이크로'를 개발, 야마나카(Yamanaka) 인자로 알려진 특정 단백질을 재설계하도록 훈련했다.
이 단백질은 인간 피부 세포를 젊은 줄기세포로 변환할 수 있으며, 레트로는 이러한 단백질이 인간 장기 생성과 대체 세포 공급의 유망한 단계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오픈AI와 레트로는 MIT 테크놀로지 리뷰에 해당 모델과 그 결과에 대한 연구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픈AI는 "우리는 이 연구가 생명 연장 기술의 새로운 장을 열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 모델은 구글 딥마인드의 알파폴드(Alphafold)와는 다른 방식으로 작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파폴드는 단백질 구조를 예측하나, 야마나카 인자는 구조가 명확하지 않고 유연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