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틱톡 금지 혼돈 속 新 영상편집 앱 발표
||2025.01.20
||2025.01.20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내에서 중국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 서비스를 두고 혼돈인 가운데 메타가 틱톡 금지에 대한 대안으로 새로운 모바일 편집 애플리케이션(앱) 에디츠(Edits)를 발표했다고 19일(이하 현지시간) 나인투파이브맥이 전했다.
아담 모세리 인스타그램 최고경영자(CEO)는 "에디츠 앱을 통해 휴대전화로 비디오를 만드는 열정을 가진 사람들을 위한 최고의 도구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틱톡 금지에 대한 정부의 조치에 해당되는 대응으로 보인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모세리에 따르면 에디츠 앱은 전용 영감 탭, 아이디어를 추적할 수 있는 기능, 고품질의 비디오 촬영이 가능한 카메라, 친구와 초안을 공유할 수 있는 기능 등을 갖출 예정이다. 또한 인스타그램으로의 쉬운 내보내기 및 릴스 콘텐츠에 대한 강력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메타는 최근 창작자들과 함께 해당 앱에 대한 테스트를 해왔으며 앞으로 몇 주 안에 더 많은 정보를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앱은 이날부터 사전 주문이 가능하며, iOS에서는 2월 중 출시될 전망. 안드로이드 버전 출시 일정은 미정이다.
한편 미국 내에서는 틱톡 금지법 시행을 코앞에 두고 중단했던 서비스를 일부 복구했다. 틱톡 측은 이날 엑스(트위터)를 통해 "우리 서비스 제공업체들과의 합의로, 틱톡은 서비스 복구 절차를 진행 중이다"고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