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M, 지난해 역대 최고 판매…2년 연속 20만 대 돌파
||2025.01.18
||2025.01.18
[더구루=윤진웅 기자] 독일 BMW 고성능 브랜드 BMW M이 지난해 역대 판매 최고치를 달성했다. 2년 연속 20만 대 판매를 달성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BMW M은 지난해 20만6582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2.1% 증가한 수치이며 역대 최고 판매치이다. 특히 지난 2년간 연속 20만 대 이상 판매를 달성하는 성과를 냈다. 또한 13년 연속 판매량 확대 기록이기도 하다.
BMW 브랜드 전체 판매에서 BMW M 모델이 차지하는 비중은 9.4%에 달했다. 10대 중 1대가 M 모델인 셈이다. 판매 라인업 중에서는 i4 M50이 3년 연속 베스트셀링카로 꼽혔고 이어 M2와 M3가 전년 대비 각가 64%와 57% 수직성장하며 존재감을 키웠다.
BMW그룹은 지난해 전년 대비 4% 감소한 245만804대를 판매했다. 전기차 비중은 59만3215대로 전체 판매량의 24.2%를 차지했다. 이 중 순수전기차(BEV)는 42만6594대로 17.4% 비중을 나타냈다.
실비아 노이바우어(Sylvia Neubauer) BMW M GmbH 영업 총괄은 "가솔린과 전기차에 대한 강력한 수요는 BMW 기술 중립 전략이 고성능 부문에서 성과를 거두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며 "스포티한 운전 경험을 원하는 운전자들은 지속해서 BMW M 찾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BMW코리아는 1월 온라인 한정판 모델 M4·X5·X6·X7 등을 ‘BMW 샵 온라인’을 통해 선보이고 있다. ‘뉴 M4 컴페티션 스포츠’, ‘X5 xDrive50e M 스포츠 프로 인디비주얼 올블랙 에디션’, ‘X6 xDrive40i M 스포츠 프로 인디비주얼 올블랙 에디션’, ‘X7 M60i xDrive M 스포츠 프로 인디비주얼 올블랙 에디션’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