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美 전기차 충전기 보조금 제외에 불만
||2025.01.17
||2025.01.17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정부의 전기 트럭 충전소 프로젝트에 대한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테슬라가 제외된 것에 대해 불만을 제기했다.
16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인사이드EV에 따르면 미국 교통부는 최근 전국 49개 전기차 충전소 프로젝트에 대한 6억3600만달러의 보조금 지급안을 발표했는데, 테슬라는 수혜자로 선정되지 못했다. 이에 대해 머스크가 불만을 드러낸 것이다.
머스크는 지난해 미국 대선 기간동안 트럼프의 당선을 위해 2억4000만달러 이상을 기부하며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목표로 한 트럼프의 정책을 지지해 왔다. 이에 일각에서는 머스크가 테슬라의 프로젝트 보조금 배제에 대해 불만을 드러낸 것은 이중적인 처사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편 테슬라는 이번 라운드에서는 제외되었지만, 이전 라운드에서 충전소 구축을 위한 수백만 달러의 보조금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