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 배우 매니지먼트 사업 종료… 음악 사업 집중
||2025.01.17
||2025.01.17
YG엔터테인먼트가 배우 매니지먼트 업무를 종료한다.
17일 YG엔터테인먼트는 본업인 음악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사업구조를 재편했다고 밝혔다. 배우 매니지먼트 업무 종료는 사업구조 재편의 일환이다. YG엔터테인먼트는 그동안 단계적으로 음악 사업 집중을 위한 준비를 진행해 왔다고 밝혔다.
실제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안무가 에이전시 YGX를 글로벌트레이닝센터로 흡수해 역량을 내재화했다. 10명 내외였던 내부 프로듀서진은 50명쯤으로 확대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올해를 그동안 음악 사업 집중을 위해 사업구조를 재편해 온 노력을 성과로 선보이는 원년으로 삼을 계획이다.
YG엔터테인먼트는 음악 사업 집중에 따라 올해 어느 해보다 소속 아티스트가 활발히 활동할 것으로 봤다.
걸그룹 베이비몬스터는 올해 1월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월드투어를 진행한다. 보이그룹 트레저는 미니앨범과 3번째 정규앨범, 4월 뉴욕·워싱턴DC·오클랜드·로스앤젤레스 공연, 10월 월드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블랙핑크는 컴백과 동시에 월드투어를 진행하기 위해 내부 프로젝트 조직도 신설됐다. YG엔터테인먼트는 또 15주년 기념 투어를 진행하고 있는 2NE1 등 자사 메가 IP의 지원과 협업을 다각화한다.
YG엔터테인먼트는 “그간 함께 해준 모든 배우와 많은 사랑을 보내준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마지막까지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변인호 기자
jubar@chosunbiz.com
고객님만을 위한 맞춤 차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