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패스포트’, 누적 가입자 100만명 달성
||2025.01.17
||2025.01.17
쏘카가 연간 멤버십 ‘패스포트’의 누적 가입자가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패스포트’는 쏘카가 2021년 국내 모빌리티 업계 최초로 선보인 연간 멤버십이다. 카셰어링, 숙박, 주차 등 쏘카의 다양한 서비스 이용 시 할인 쿠폰과 크레딧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가입 후 한 번만 카셰어링이나 숙박시설을 이용해도 연회비를 초과하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인기를 끌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패스포트 가입 회원들은 2021년 출시 이후 평균 34만6000원의 할인 혜택과 3만5000원의 크레딧 적립을 받아, 연회비의 10배가 넘는 혜택을 누렸다. 가장 많은 혜택을 받은 회원은 총 3130만원의 대여료를 할인받고, 72만 크레딧을 적립해 약 3200만원 상당의 비용 절감을 기록했다.
패스포트는 충성 고객을 확보하는 데도 큰 성과를 냈다. 가입 회원들은 미가입자 대비 평균 2.4배 더 긴 시간 동안 차량을 이용하고, 대여 횟수도 2.3배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 회원은 “데이트, 여행부터 이사, 출장까지 다양한 용도로 쏘카를 이용하며, 패스포트를 통해 많은 혜택을 받고 있어 꾸준히 사용 중”이라며 지속적인 갱신 의사를 밝혔다. 지난해 패스포트 가입자 중 가장 많은 카셰어링 이용을 기록한 회원은 총 400회 이상 차량을 빌리고 3000시간가량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패스포트 가입자 3명 중 1명은 쏘카클럽의 최상위 등급인 VIP레벨(누적 주행거리 5000km 이상) 또는 레벨7(3000km 이상)에 속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쏘카클럽은 누적 주행거리에 따라 차량손해면책 상품 할인, 전용 쿠폰, VIP 혜택 등을 제공하는 등급 시스템으로, 높은 레벨일수록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김동훈 쏘카 유저성장그룹장은 “패스포트 누적 가입자 100만 명 달성은 쏘카의 모빌리티 혁신 비전에 대한 이용자들의 신뢰와 공감을 보여주는 중요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패스포트와 쏘카클럽 등 다양한 혜택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차별화된 멤버십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