빔모빌리티, 아파트 단지와 협력해 지정 주차 구역 조성
||2025.01.17
||2025.01.17
퍼스널모빌리티(PM) 공유서비스 기업 빔모빌리티가 최근 용인 수지구 상현동 ‘금호베스트빌 4단지’와 협력해 단지 내 PM 전용 주차 구역을 조성했다고 17일 밝혔다.
빔모빌리티의 지정 주차 구역은 금호베스트빌 4단지 내 주요 동선과 접근성을 고려해 마련됐으며, 주민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안전한 PM 활용 및 올바른 주차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빔모빌리티는 단지 입구에 전동킥보드를 배치해 주민들이 간편하게 대여하고 반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주행 크레딧 제공 등 실질적인 혜택을 통해 사용자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상현동 주민자치위원회의 주민 민원을 바탕으로 발굴된 협력 의제를 실행에 옮긴 민관 협력 시범 사업으로, 주민 이동 편의성과 단지 환경 개선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정 주차 구역 운영을 통해 무분별한 전동킥보드 주차로 인한 불편함을 해소하고, 지하철역과 버스 정류장까지의 단거리 이동을 효율화하며 지역 교통 혼잡 완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빔모빌리티는 이번 금호베스트빌 4단지 협약을 시작으로 전국 아파트 단지와의 협력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주민 의견과 요구를 반영해 PM 전용 주차 구역을 늘리고, 각 지역 특성에 맞춘 맞춤형 서비스 모델을 개발하며 지속 가능한 이동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빔모빌리티 관계자는 “이번 지정 주차 구역 조성은 아파트 단지 주민들의 이동 편의성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키는 동시에 지역 커뮤니티와의 상생 모델을 제시하는 중요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거 환경에 맞춘 이동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