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TV+, 작년 4분기 美 시장점유율 7%…대기업과 고군분투
||2025.01.16
||2025.01.16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지난해 4분기 미국에서 애플 TV+의 시장점유율이 7%로 줄어들었다.
15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까지 애플 TV+는 미국 시장에서 점유율 8%를 차지했지만 4분기 다른 플랫폼에 밀리면서 7%로 떨어졌다.
이는 큰 하락폭은 아니지만 애플이 여전히 대형 업체와 경쟁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양새라고 매체는 분석했다.
미국 스트리밍 전문매체 저스트와치(JustWatch)는 스트리밍 시장 경쟁이 매우 치열해졌고 대부분 사람이 여전히 넷플릭스나 맥스와 같은 주요 플랫폼을 선호하기 때문에 애플 TV+가 대부분 시청자에게 2차 선택으로 여겨진다고 지적했다.
다만, 지난해 애플 TV+는 경쟁사에 비해 일관된 시장 점유율을 유지했으며 프라임 비디오, 넷플릭스, 훌루, 맥스와 같은 대형 플랫폼에 뒤처졌다. 꾸준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애플 TV+는 파라마운트+와의 격차를 좁히는 데 어려움을 겪었고 디즈니+의 연초 모멘텀에는 크게 못 미쳤다는 설명이다.
한편, 2019년 출범한 애플 TV+는 약 300개의 타이틀을 제공하는데 경쟁사보다 훨씬 적은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