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오픈AI가 챗GPT 사용자가 이메일 없이 전화번호만으로 가입할 수 있는 기능을 테스트하기 시작했다. 

15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이 기능은 현재 미국과 인도에서 베타 버전이다. 오픈AI는 전화번호로만 가입할 수 있는 기능을 다른 지역에도 도입할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이전까지 번호만을 사용해 계정을 만든 사용자는 이메일을 통해 계정을 인증하지 않고는 챗GPT 플러스나 챗GPT 프로와 같은 오픈AI의 유료 플랜 중 하나로 업그레이드할 수 없었다. 유효한 이메일이 없으면 다단계 인증도 지원되지 않고, 한 번 챗GPT 계정에 사용된 번호는 새 계정을 만들 수 없도록 차단된다.

오픈AI는 웹사이트의 새로운 Q&A 페이지에서 "재활용 또는 재사용된 전화번호는 오류를 일으킬 수 있다"며 "현재로서는 해결 방법이 없다. 지원팀에 문의하거나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향후 시스템 업데이트(2025년 예정)가 있을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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