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틱톡 금지 임박…틱톡 "고용 안전 보장할 것"
||2025.01.15
||2025.01.15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내 틱톡 금지법 발효가 예정된 가운데, 틱톡이 불확실한 상황에 직면한 내부 직원들을 안심시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5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틱톡은 이날 미국 사업 부문 직원들과 공유한 내부 메모에서 "고용, 급여 및 혜택은 안전할 것이며 오는 19일 틱톡이 금지되더라도 사무실은 계속 열려있을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틱톡은 글로벌 플랫폼이며, 이번 틱톡 금지법에 따른 영향은 미국 사용자들에게만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매체는 해당 메모에 대해 틱톡 경영진이 틱톡 금지 이후 다음 단계를 계획하면서 다양한 시나리오를 준비하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평가했다.
일부 틱톡 직원들은 최근 몇 주 동안 미국 내 틱톡 서비스가 금지되는 것에 대해 고용 불안 등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 대법원은 오는 19일 바이트댄스가 틱톡 미국 사업을 매각하지 않으면 사용이 금지되도록 한 법률에 대해 판결을 내릴 예정이다.
다만 이달 말 틱톡이 운영을 중단하더라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선거 유세에서 공약한 대로 취임 후 틱톡을 살리기 위해 노력할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고 매체는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