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와이즈넛 생성형AI 기술로 내부 검색 시스템 구축
||2025.01.15
||2025.01.15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AI 전문기업 와이즈넛은 한국도로공사 생성형AI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도로공사는 15일 내부 직원 업무를 지원하는 생성형 AI 챗봇 서비스 ‘ex-GPT’를 신규 오픈했다. 이는 그간 방대한 정보에서 원하는 자료를 획득하기 어려웠던 문제를 해결하고, 질의에 대한 빠르고 정확한 답변을 생성하도록 지원한다.
이번 시스템에는 와이즈넛 RAG 솔루션 ‘WISE iRAG(와이즈 아이랙)’이 적용됐다.
회사 측에 따르면 WISE iRAG는 수집된 내부 문서에서 데이터 유사성을 판단하는 도큐먼트 AI( Document AI) 과정을 거쳐, RAG 기반 벡터 검색 및 키워드 검색 기술 기반 하이브리드 검색을 제공한다. 이후 검색 결과 리랭킹을 통해 적합한 검색 결과를 도출해 제공한다.
한국도로공사는 ‘ex-GPT’ 구축으로 방대한 과거 내부 데이터를 활용해야 하는 △국회자료 검색 △감사자료 검색 △법률자문 검색 등의 업무에서 보다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답변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와이즈넛은 설명했다.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는 “한국도로공사 생성형AI 도입 사례는 RAG 기술을 내부 업무에 본격 적용한 공공기관 성공 사례가 될 것”이라며, “현재 진행중인 각 산업별 도메인 특화 유스 케이스(Use Case)를 순차적으로 선보여, 생성형AI 기술 활용 범위를 넓히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