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소방서, 전기차 화재 대응 장비 배치 및 전술 교육 실시
||2025.01.15
||2025.01.15
안양소방서가 최근 증가하는 전기차 화재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에 나섰다.
소방서는 전기차 전용 화재 진압 장비를 신규 배치하고, 이를 활용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화재 진압 전술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에 신규 배치된 ‘관통형 방사장치’는 차량 배터리 내부를 직접 관통해 물을 주입함으로써 쉽게 제압되지 않고 재발화 가능성이 있는 전기차 화재를 보다 효율적으로 진압할 수 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소방대원들은 ‘관통형 방사장치’를 활용한 화재 진압 과정을 중점적으로 훈련하며 전기차 화재 실전 대응 능력을 강화했다.
장재성 소방서장은 "이번 장비 도입과 훈련을 통해 전기차 화재에 더욱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앞으로도 변화하는 화재 환경에 맞춰 지속적으로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