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코리아, 30주년 맞아 ‘운전의 즐거움, 내일의 새로움’ 새 슬로건
||2025.01.15
15일 BMW그룹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995년 국내에 진출한 BMW 그룹 코리아는 독일 본사가 100% 투자한 국내 최초의 수입차 현지 법인이다.
1999년에는 BMW모토라드를, 2005년에는 MINI를 도입하며 국내 수입차 시장을 선도해왔다. 특히 지난 1997년 말 IMF 외환위기 속에서도 철수하지 않고 지속 투자하며 국내 수입차 시장 성장을 견인했다.
이후 2002년 누적 판매 1만대를 돌파하고, 2011년에는 10만대를 넘어서는 등 꾸준히 성장했다. 2017년에는 연간 판매량이 5만대를 돌파하기도 했다. 2023년에 이어 지난해까지 수입차 업계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러한 성과의 배경에는 BMW 그룹의 '기업시민' 철학이 있다는 분석이다.
BMW 그룹 코리아는 BMW 드라이빙 센터를 통해 자동차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BMW 코리아 미래재단을 통해 어린이와 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또 필요로 하는 학교와 기관에 차량을 기증하며 기술 인력 양성에 힘써왔다.
BMW 그룹 코리아는 경기도 안성에 부품물류센터를 신설하고, R&D 센터를 인천 청라국제도시로 확장하는 등 연구개발 및 물류 인프라에 적극 투자해왔다.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에도 집중해, 지난해까지 2125기의 충전기를 설치했으며, 앞으로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한국 기업과의 파트너십도 강화해 2023년에는 약 6조5350억 원 상당의 부품을 구매하며 동반 성장을 도모했다.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누적 구매액은 37조 원에 달한다.
아울러 BMW 그룹 코리아는 애프터 세일즈 서비스에 많은 투자를 진행해왔으며, 81개의 BMW 서비스센터와 40개의 MINI 서비스센터를 운영 중이다. 전기차 시대를 대비해 전기차 정비 전문가도 꾸준히 양성하고 있다.
30주년을 맞아 BMW 그룹 코리아는 '운전의 즐거움, 내일의 새로움으로'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발표했다. BMW가 핵심 가치로 여긴 운전의 즐거움을 재정의하고 새로운 시대를 위해 앞서나가겠다는 의미가 담겼다.
앞으로도 BMW그룹 코리아는 BMW와 MINI의 특별 한정판 모델을 선보이며, 고객 사랑에 보답할 다양한 캠페인과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