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원컴퍼니, 24일 상장… 공모가 1만3000원
||2025.01.14
||2025.01.14
글로벌 성인 교육 콘텐츠 기업 데이원컴퍼니가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1만3000원으로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15일부터 양일간 일반 청약을 거쳐 오는 2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며 공동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데이원컴퍼니에 따르면 이번 수요예측은 총 510개 기관이 참여하며 최종 1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 금액은 177억원, 상장 시가총액은 1769억원 규모로 예상된다. 이번 공모가는 투자자가 제시한 공모가와 확약 비중 등을 감안해 시장 친화적인 가격으로 확정했다.
데이원컴퍼니는 성인 교육 콘텐츠 시장을 개척해온 회사로 이번 상장을 통해 성인 교육 콘텐츠 시장의 1호 상장사가 된다.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한국 뿐만 아니라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에 집중하고 그 과정에서 공격적인 M&A 추진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강민 데이원컴퍼니 대표는 “이 시장의 첫 번째 상장사로서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본질적인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고 일본과 북미에서 검증된 성공 공식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주연 기자
jyhong@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