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추천 알고리즘에 창의적 콘텐츠 집중 계획
||2025.01.14
||2025.01.14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메타의 인스타그램 책임자 아담 모세리가 2025년까지 알고리즘 순위에 창의적인 콘텐츠를 우선시하는 방향으로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13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모세리는 스레드에 올린 영상 게시물을 통해 "인스타그램은 누구나 자신의 창의성을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며 이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모세리는 "오리지널 콘텐츠의 우선순위를 정하기 위해 인스타그램은 현재와는 다른 최고 수준의 크리에이티브 도구를 개선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며 "인공지능(AI)과 같이 사용자가 더 많은 콘텐츠를 더욱 쉽게 게시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도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모세리는 "인스타그램이 추천 콘텐츠를 더욱 소셜화하고 활동적이게 만들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사용자 간의 연결성을 더욱 촉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모세리의 이번 발언은 미국 내 틱톡 금지 조치가 시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에 나온 것으로, 이미 틱톡 크리에이터들은 자신의 팬들에게 인스타그램 등 다른 앱에서 자신을 팔로우해 달라고 요청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에 따르면 최근 인스타그램 경영진은 긴급 회의를 열어 틱톡 금지 조치가 시행될 경우 새로운 사용자가 유입될 가능성에 대비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