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 패러디 계정 대상 레이블 기능 도입…콘텐츠 투명성 조치
||2025.01.13
||2025.01.13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소유한 소셜미디어(SNS) 플랫폼 엑스(구 트위)가 패러디 계정에 대한 새로운 라벨링 시스템을 도입한다.
지난 10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이는 패러디 계정과 그 콘텐츠를 명확히 구분하고, 사용자가 패러디 대상의 소유라고 오해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투명성 조치다.
이를 위해 계정은 직접 라벨을 적용해야 하며, '내 계정', '계정 정보'에서 '패러디, 해설 및 팬(Parody, Fan, and Commentary) 옵션을 선택하면 된다.
PCF 라벨은 해당 계정이 다른 사람, 그룹, 조직을 묘사하고 토론, 풍자, 정보를 공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경우에만 사용할 수 있는 라벨이다. 이 라벨은 계정을 구분하고 혼란을 주거나 잘못된 소속을 암시하는 것을 방지한다.
엑스는 패러디 계정에 라벨을 의무적으로 필요한 시기에 대한 세부 정보를 곧 공유할 예정이다. 패러디 계정이 해당 규칙을 준수하지 않고 라벨을 적용하지 않으면, 사용자들이 정보의 출처를 식별하는 데 혼란을 겪을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회사의 진위 정책에 따르면 계정 사칭은 허용되지 않지만, 플랫폼의 규칙을 준수하는 PCF 라벨 계정은 허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