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CES서 산업용 AI 비전 발표...스타트업으로도 메타버스 전략 확장
||2025.01.13
||2025.01.13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전기전자 기업 지멘스 한국법인 한국지멘스는 지멘스그룹이 ‘CES 2025’에 참가해 고객 지속 가능한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산업 혁신을 지원하는 최신 기술과 비전을 공유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멘스는 이번 행사에서 새로운 오퍼레이션용 지멘스 인더스트리얼 코파일럿(Siemens Industrial Copilot for Operations)을 활용해 산업용 AI를 제조 현장에 직접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오퍼레이션용 지멘스 인더스트리얼 코파일럿은 AI 작업이 기계와 가장 가까운 위치에서 수행되기에 현장 운영자와 유지보수 엔지니어는 실시간으로 신속한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다.
지멘스 코파일럿 제품군은 사용자와 기계 협업을 강화해 개발 시간 및 혁신 주기 단축에 기여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지멘스는 CES 2025에서 스타트업을 포함한 모든 규모 기업이 지멘스 산업용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비전도 공유했다.‘지멘스 포 스타트업(Siemens for Startups)’ 프로그램을도 공개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 기술자들은 지멘스 엑셀러레이터 플랫폼을 낮은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벤처 파트너링 및 고객 서비스도 지원받을 수 있다.
지멘스그룹 피터 코에르테(Peter Koerte)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산업용 AI는 오늘날 전 산업에 획기적인 영향을 끼칠 게임 체인저”라며 “산업용 AI를 통해 방대한 데이터를 비즈니스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인사이트로 전환할 수 있다. 지멘스는 복잡해지는 산업 환경 속에서 고객이 경쟁력과 회복 탄력성, 지속 가능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멘스 엑셀러레이터 포트폴리오 전반에 새로운 산업용 AI 기능을 지속적으로 추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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