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에버, DX센터 설립… 초대 센터장에 삼성SDS 출신 김지현 상무
||2025.01.13
||2025.01.13
현대오토에버는 디지털 경험(DX, Digital eXperience) 전략 강화를 위해 삼성SDS 출신 김지현 상무를 DX센터장으로 영입했다고 13일 밝혔다.
현대오토에버는 이번 영입과 함께 DX센터를 신설해 고객, 파트너, 임직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에게 일관되고 우수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DX는 고객 경험(CX), 사용자 경험(UX), 파트너 경험(PX), 임직원 경험(EX)을 아우르는 개념으로, DX센터는 이를 통해 현대오토에버의 모빌리티 기술 리더십과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지현 상무는 초대 DX센터장으로서 디지털 서비스 전략 수립, 국내외 거버넌스 강화, 데이터 기반 품질평가 등 DX 관련 업무를 총괄한다. 김 상무는 삼성SDS에서 12년 이상 재직하며 UX그룹장과 CX총괄 상무를 역임, 고객 지향적 개발 프로세스와 뛰어난 품질의 CX서비스를 구축하며 사업 경쟁력 강화를 이끌었다. 또한 시스코(Cisco)의 WebEx UX팀에서 UX 디자인 품질을 총괄하며 글로벌 DX 전략을 정립한 경험도 있다.
26년 경력의 김 상무는 IT, 제조, 금융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동하며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레드닷, iF, IDEA)에서 60회 이상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며 국제적 수준의 DX 전문성을 인정받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김지현 상무는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 중심의 혁신적인 DX 전략을 구현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현대오토에버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현대오토에버 관계자는 “김지현 상무가 디지털 경험 분야에서 현대오토에버의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최고의 인재를 영입해 차별화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고, 고객 중심의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으로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