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챗GPT 대항마 만든다…글로벌 AI 리더 도전장
||2025.01.13
||2025.01.13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영국 정부는 인공지능(AI) 분야의 글로벌 리더를 목표로, 오픈AI에 대항하는 경쟁자를 만들고 자국 컴퓨팅 인프라를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2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영국 브리스톨을 방문해 이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영국 정부는 고성능 컴퓨팅 장비로 시스템을 학습하고 실행하는 강력한 AI 모델 개발자를 지원하기 위해 영국 전역에 데이터 센터 용량을 확장하고자 한다.
또한 2030년까지 영국의 컴퓨팅 용량을 20배로 늘리겠다는 목표로 정부는 영국의 컴퓨팅 인프라를 강화하기 위한 이니셔티브인 AI 리서치 리소스에 대한 액세스를 개방하기 시작할 예정이다.
아울러 영국 정부는 오픈AI의 챗GPT와 비슷한 규모의 자국 AI '챔피언'을 만들 목표다. 영국은 실리콘 밸리에 의존하지 않는 주권적 AI 모델을 만드는 국가의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