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가 '선택과 집중'을 통해 유료방송 위기를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12일 LG헬로비전에 따르면 송 대표는 지난 9일 상암 본사에서 임직원들과 '2025 신년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송 대표는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고객가치 경영으로 내실을 다지자는 메시지를 전했다.송 대표는 "새해에는 질적 개선과 경영 효율화에 집중하는 한편, 홈과 미래 사업에서 추가적인 성장동력을 확보해야 한다"며 "사업 전 영역에서 고객경험 개선과 일하는 방식의 혁신 노력을 이어가자"고 강조했다.이어 "어려운 상황일수록 선택과 집중을 통해 가장 중요한 목표에 집중하고, 체계적인 과정 관리로 성과를 창출하는 강한 실행력을 발휘해달라"고 주문했다.타운홀 미팅에선 송 대표의 신년인사와 함께 '2025년 전략방향 공유', '경영진 질의응답' 등이 진행됐다. 송 대표는 "새해에도 유료방송 시장을 둘러싼 경영환경의 어려움은 가중될 전망으로, 이럴 때일수록 기본과 내실에 충실해야 한다"며 "고객경험 개선에 집중하고 강한 실행력으로 성과를 창출하며 사업 전반에 걸쳐 도전과 변화를 거듭하자"고 당부했다.한편 LG헬로비전은 지난해 11월 21일 이사회를 열고 송 대표의 유임을 결정했다. [인터뷰] "다시 전쟁나도 한국 위해 싸울 것"장흥군, 새해 문화관광·군민복지·농어업·인구정책 등 중점CJ온스타일, 영상 콘텐츠 IP 50개까지 늘린다…"유니버스 확장 본격화"문경시,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추진…내수경제 활성화신한금융, '경영포럼' 개최…진옥동 회장 "일류신한 가치"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