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가로 영상 인기 클립 자동 편집 기능 테스트 중
||2025.01.10
||2025.01.10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유튜브가 콘텐츠 제작자들에게 동영상의 인기 부분을 별도의 클립으로 만들어 게시할 수 있는 기능을 테스트 중이다.
9일(현지시간) IT 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유튜브 스튜디오 데스크톱 버전에서 '비디오 하이라이트 만들기' 버튼을 눌러 새로운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현재는 특정한 일부에게만 이 기능이 열려있다.
게다가 지금은 영어 동영상에서만 새 기능이 지원되며 '클립' 형태로 편집된 영상은 16:9 가로 형태를 유지하며, 유튜브 숏츠(Youtube Shorts)로는 전환되지 않는다.
새 기능을 통해 콘텐츠 제작자는 영상의 인기 있는 부분을 강조해 표시할 수 있으며 별도로 게시도 가능하다.
향후 유튜브 사용자는 채널에 처음 방문했을 때 동영상에서 가장 재미있거나 주목할 만한 순간을 강조하는 '클립'을 볼 수 있다. 이는 긴 콘텐츠의 연결고리 역할을 해 사용자들이 해당 콘텐츠가 자신에게 맞는지 여부를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현재로서는 이 기능이 확장될지, 아니면 사라질지는 확실하지 않다. 매체는 해당 기능이 콘텐츠를 강조하는 데 유용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가로 형태로만 지원되는 클립을 세로 형태의 유튜브 숏츠로도 전환할 수 있는 옵션이 있다면 더 유익할 것 같다며, 이 기능은 콘텐츠 제작자가 채널을 성장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