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K 지원’ 팝업으로 알려주는 유튜브TV…월 1만5000원
||2025.01.10
||2025.01.10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유튜브TV에서 더 쉽게 4K 콘텐츠를 찾을 수 있게 됐다.
9일(현지시간) IT 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초고화질로 제공되는 콘텐츠를 시청할 때 화면에 작은 팝업이 나타난다.
유튜브TV는 인터넷으로 실시간 TV를 시청할 수 있는 스트리밍 서비스다. 케이블 방송과 비슷할 수 있으나 유튜브TV에는 투박한 셋톱박스와 성가신 계약이 없다. 많은 소비자들이 케이블 방송 대신 스트리밍 서비스를 선택하는데 유연성이 뛰어난 동시에 기존 케이블 방송보다 비용이 적게 드는 점을 그 이유로 꼽곤 한다.
문제는 스트리밍 서비스와 콘텐츠가 너무 많아 원하는 콘텐츠의 초고화질 영상을 찾기 쉽지 않다. 업데이트 이전까지는 유튜브TV에서 초고화질 영상이 제공되는지 사용자가 일일이 메뉴를 봐야 했으나 업데이트로 그 과정이 간소화됐다. 콘텐츠가 4K를 지원할 경우 팝업이 나타나며 클릭 한 번으로 전환이 가능하다.
다만 단점이 있다. 유튜브TV에서 4K 콘텐츠를 시청하려면 '4K 플러스 애드온' 상품에 가입해야 한다. 이는 일반 유튜브TV 구독료 외 월 10달러(약 1만4600원)가 요구된다.
매체는 유튜브TV에서 더 쉽게 4K 콘텐츠를 쉽게 찾을 수 있다는 점에서는 호평했으나 상승하고 있는 스트리밍 요금에 불만을 제기하며 실제로 기존 케이블 방송과 동일하거나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할 수도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스트리밍 서비스 가격 인상이 정점에 이르렀으며, 소비자에게 계속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