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이노베이트의 자회사 EVSIS와 솔루엠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 에서 해외 전기차 충전 시장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EVSIS는 전기차 충전 플랫폼 전문 기업으로, 이번 행사에서 미국 현지 주력 제품인 240kW 급속 충전기, 400kW 분리형 초급속 충전기, 보급형인 30kW 및 100kW 충전기를 전시했다. 이 제품들은 미국산 우선 구매법(BABA)과 전기차 충전 인프라 보조금 정책(NEVI) 등 미국의 보조금 요건을 충족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VSIS는 충전기에 솔루엠의 파워모듈을 탑재해 인증 취득 및 미국시장 적용을 추진할 예정이다. EVSIS는 지난해 캘리포니아주에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