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라이선스 없는 ‘원드라이브’ 계정 접근 차단
||2025.01.09
||2025.01.09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마이크로소프트(MS)가 오는 27일(이하 현지시간)부터 라이선스 없는 '원드라이브'(OneDrive) 계정을 자동으로 보관하거나 휴지통으로 이동시키겠다고 밝혔다.
9일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라이선스가 없는 원드라이브 계정은 보안 및 규정 준수 위험을 초래하고 파일의 혼란과 중복을 초래할 수 있다.
원드라이브는 MS가 제공하는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로, 비즈니스 용도로도 제공된다. 비즈니스에서는 개별 직원에게 라이선스가 할당되지만, 직원이 퇴사하거나 조직이 라이선스를 삭제한 경우 '라이선스가 없는 원드라이브 계정'이 생길 수 있다.
새로운 정책에 따르면 93일 이상 라이선스가 부여되지 않은 원드라이브 계정은 보존 정책 또는 소송 보류 대상인 경우 보관된다. 그렇지 않은 경우 휴지통으로 이동한다.
라이선스가 없는 원드라이브 계정이 보관된 경우, 해당 계정은 관리 툴을 통해 관리자에게 계속 표시된다. 다만 관리자가 해당 계정에 저장된 데이터에 접근할 수는 없다. 데이터에 접근하려면 계정을 재활성화해야 하며 재활성화 후에는 데이터에 접근하거나 라이선스를 부여할 수 있다. 다만 재활성화 이후에도 라이선스를 부여하지 않으면 30일 뒤에 다시 아카이브로 되돌아간다.
관리자가 특정 계정을 재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데이터 1GB당 0.6달러(약 870원)의 수수료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