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5] 뭐든 요청하면 척척…맥용 AI 비서 ‘에니’ 공개
||2025.01.09
||2025.01.09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맥(Mac) 앱 개발사인 맥포(MacPaw)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 박람회 'CES 2025'에서 맥용 인공지능(AI) 비서 '에니'(Eney)를 공개했다.
8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에니는 사용자의 디지털 라이프를 간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이메일 보내기, 파일 형식 변환, 앱 제거, 메모 작성, 맥 청소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에니는 사용자와 대화를 나누며 사용자가 요청한 작업을 즉시 수행한다. 에니는 맥에 작은 창 형식으로 존재하며, 대부분의 작업은 백그라운드에서 처리된다. 필요한 경우 특정 앱은 에니 내에 미니어처 인터페이스를 가질 수도 있다.
에니의 모든 작업은 맥포가 개발 중인 온디바이스 모델을 사용해 처리되며, 사용자의 로컬 문서와 개인 정보는 클라우드 기반 AI 제공업체로 전송되지 않는다고 한다. 에니는 올해 말 출시될 예정이다.
매체는 맥포가 이미 기존의 앱스토어와 분리된 구독형 앱스토어인 세트앱(Setapp)을 통해 많은 맥 앱 개발자와 좋은 관계를 구축했기 때문에 이러한 도구를 개발할 수 있는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