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TR, 유럽에 AI 클라우드 플랫폼 제공…현지 규제 대응
||2025.01.09
||2025.01.09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가 클라우드 제공업체 스택잇(STACKIT)과 협력해 유럽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클라우드 플랫폼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9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을 재무 자산으로 보유하는 전략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원래 사업은 기업에 의사결정을 위한 각종 데이터를 제공하는 BI 분야다.
스택잇은 세계 최대 유통 기업 중 하나인 슈바르츠 그룹(Schwarz Group)의 IT 부문인 슈바르츠 디지츠(Schwarz Digits)에 소속된 사업이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스택잇과 협력해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소버린 유로피언 클라우드'(MicroStrategy Sovereign European Cloud)를 개발했다. 이를 통해 유럽 기업들은 엄격한 규제를 준수하면서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클라우드 AI 및 BI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회사는 정부, 의료, 금융 서비스 조직 등 다양한 유럽 기업을 고객으로 염두에 두고 있다.
이번 협력으로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고객 데이터에 대한 보호 프레임워크를 제공해 현지 규정을 준수하고, 이를 통해 유럽 고객들이 향후에도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제품에 투자할 수 있도록 보장할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