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일요일 짝 찾는 사용자 급증… 틴더, 인앱 데이터 공개
||2025.01.09
||2025.01.09
틴더(Tinder)가 인앱 데이터를 9일 공개했다. 또 새해 첫 번째 일요일은 ‘데이팅 선데이(Dating Sunday)’라고 설명했다. 틴더는 자료 분석을 통해 이날이 새로운 인연을 찾으려는 사용자들의 활동이 급증하는 시점이라고 밝혔다.
2024년 첫 일요일 틴더 사용자들의 스와이프(Swipe) 활동은 연중 평균 대비 약 20% 증가했다. ‘좋아요(Like)’ 수는 15% 더 많았다. 대화 수는 12%, 메시지 전송량은 20% 증가했으며 매칭률은 10% 높게 나타났다.
특히, 2023년 대비 2024년에는 이용자들이 평균 2시간 16분 더 빠르게 반응하며 활발한 소통을 이어갔다. 1월 1일부터 발렌타인 데이 직전인 2월 14일까지의 피크 시즌에도 틴더 활동이 활발했다.
이 기간에 하루에 전송된 메시지 수는 연평균 대비 210만 건 증가했다. 프로필 ‘좋아요’ 수는 2억 9840만 건 더 많았다. 또한, 분당 약 486건의 자기소개가 수정되며, 사용자들이 프로필을 관리하는 모습을 보였다.
틴더는 2024년 연말결산 ‘Year in Swipe’를 통해 2025년에도 자신감 있고 주도적인 데이팅 트렌드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글로벌 사용자의 50%는 친구들에게 데이트와 연애 조언을 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 응답자의 38%는 ‘상대의 성격이 드러나는 사진’과 ‘흥미로운 자기소개’를 매력적인 요소로 꼽았다. 틴더는 AI 기반의 스마트 셀렉터(Photo Selector)와 친구의 도움을 받아 프로필을 탐색할 수 있는 매치메이커(Matchmaker) 등의 기능을 제공하며 사용자들의 데이팅 여정을 지원하고 있다.